[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워크아웃 건설사에 보증 지원
정부가 워크아웃 추진 건설사에 대한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워크아웃을 추진중인 건설 및 조선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 했습니다.
정부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와 조선사가 신규 자금을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업에 대한 채권단의 실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워크아웃 건설사의 해외공사에 보증을 서주기로 했고 임대보증금 보증서 발급도 조기에 허용키로 했습니다.
ELW 불공정거래 급증
주식워런트증권 시장에서 불공정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LW시장의 불공정거래 건수는 5만8816건으로 2007년보다 세배 넘게 증가하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같은 위험때문에 거래소가 제재조치를 취한 건수도 100%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파생상품의 복잡한 투자 방식을 악용해 이득을 취하는 건수가 많아졌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百, 다음달 미쇠고기 판매
백화점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합니다.
먼저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은 협력사들과 협의중에 있으며 판매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백화점은 가급적 1분기 중에 미국산 쇠고기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화점들은 설 이전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검토했으나 판매물량 부족과 품질 미흡 등의 문제로 설 이후로 판매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피다, 공적자금 신청 검토
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공적자금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피다는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에 우선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올 봄 수백억엔 규모로 자기자본을 증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이는 일본의 사기업이 공적자금 지원을 신청한 첫 사계가 됩니다.
엘피다는 PC등에 사용되는 D램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일본 유일의 업체로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