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채용까지 전담하는 '모바일 대학'을 운영한다.
9일 LG유플러스는 연암공업대학과 통신 전문 영업인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대학' 과정을 이수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게 LG유플러스 영업부문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대학'은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영하는 주문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 뿐만 아니라 매장 체험 등 영업 현장에서의 실습 교육도 병행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구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과 대도시에 비해 취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에도 상당부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LG유플러스의 의견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MS본부장은 "맞춤형 교육 제공에서부터 채용까지 연계된 이번 MOU는 산학협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통신에 관심이 많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