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웃음은 가짜가 없습니다. 웃다 보니 웃는 겁니다. 으하하하!"
한광일 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은 뉴스토마토가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이토마토빌딩 아르떼홀에서 '웃음으로 통(通)하자'를 주제로 개최한 제6회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에서 "웃음보를 건드려서 웃다 보니 웃고 있는 것이 웃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아이들은 하루에 400번 웃는데, 아빠들은 7번 웃고 엄마들은 18번 웃는다"며 "웃으면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 등 건강에 좋은 물질이 21가지나 나와 돈으로 치면 200만원을 버는 셈"이라며 자주 웃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번 웃으면 이틀 더 산다고 한다"며 "눈웃음도 예뻐서 좋지만 입으로 웃고, 손뼉을 치며 배로 소리내며 융합적으로 웃어보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자신이 고교 시절 겪은 어두운 경험을 털어놓으며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회장은 "학창시절 경기 김포 농고로 진학했는데, 폭력을 써 퇴학 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때 아버지께서 '광일아 퇴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는 눈동자가 살아있고 긍정적이며 인물이 완벽하다'고 웃으며 말해줘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 회장은 현재 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좌교수로, 6000회가 넘는 특강을 진행해오며 '펀경영리더십' '이기는 펀리더십' '웃음치료법' 등 24권을 저술했다.
◇한광일 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이 뉴스토마토가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이토마토빌딩 아르떼홀에서 '웃음으로 통(通)하자'를 주제로 개최한 세대공감 토크파티 '해피투모로우'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