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10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계속 0.5%를 유지하고 있다.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채권 매입 규모도 3750만파운드(5980억달러)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영란은행은 "영국의 실업률이 7% 아래로 떨어질 때 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의 실업률은 7.8% 수준으로 오는 2016년까지는 실업률이 7%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의 의사록은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