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은 코스피가 외국인의 30일째 이어지는 순매수 행진에 2000선을 지지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째 같은 수준인데, 예상된 금리 동결 결정에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10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포인트, 0.15% 오른 2005.8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억원, 77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5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7%), 종이목재(1.23%), 의료정밀(0.80%) 등이 상승하고 있고, 보헙(-1.77%), 금융업(-0.88%), 건설업(-0.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오너 일가의 경영권 포기에 이틀째 약세를 지속해 현재 13%대 밀리고 있다.
동양증권(003470)은 금융감독원의 동양그룹 감사 착수 소식에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2%대 하락 중이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 0.26% 오른 530.2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