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휴대전화 부품 제조기업 파트론에 대해 불황기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5일 "파트론이 삼성전기로부터 분사되면서 중소업체보다 앞선 기술력과 대기업이 따라잡기 힘든 비용구조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파트론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60.8% 증가한 1888억원, 영업이익은 38.7% 성장한 282억원으로 예상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파트론의 성장은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고, 이와 함께 광마우스와 RF모듈 등 신제품을 통해 앞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통해 목표가 1만3500원을 제시해 현 주가 대비 2배가 넘는 파격적인 목표주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불황기인 2009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호평하며, 목표가 9100원을 내놓았다.
특히 "카메라모듈과 수정발진기의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출시로 2008년부터 2차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2010년까지 성장과 고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과 KB투자증권은 이번에 파트론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