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5일 동작구 상도동 363번지 일대에 대한 '상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통과시켰다.
'2020 동작구 도시종합관리계획'에 따르면 상도지구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7만8458㎡ 일대로 노량진~장승배기~신대방~숭실대를 연결하는 사람 '人'자형 동작구 중심축에 해당한다.
이번 변경안은 당초 구역 면적인 11만6426㎡에서 상도제10주택재개발구역 3만7968㎡를 뺀 7만8458㎡로 정해졌으며, 장승배기길 쪽은 상도제10주택재개발구역과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개발 계획에 연계되도록 했다.
또 용적률 인센티브를 용도지역에 따라 세분화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도시 개발을 유도하도록 조정했다.
서울시는 "상도지구 북쪽의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와 주택재개발 등 주변 개발계획이 가시화되면 이 지역의 중심적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마포구 공덕동 15-117 일대 4.1ha와 광진구 자양동(노유동) 236 일대 4.1ha를 주택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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