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4년형 엑센트를 13일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는 13일 차세대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 탑재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엑센트 2014’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무단 변속기(CVT)는 단계적으로 변속을 하는 기존 변속기와 달리 단 수 구분 없이 연속적으로 변속이 가능해 구동력 손실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엑센트 2014’는 최고출력 100/6000(ps/rpm), 최대토크13.6/4000(kg.m/rpm)로 기존 대비 저 rpm(분당 회전수)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실현했다.
연비 또한 6% 향상된 14.1km/ℓ로 한 등급 상향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2014 엑센트’는 공기흐름을 최적화하는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를 비롯해 외부가변 컴프레셔 등을 적용해 실용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 오렌지 색상 계열의 신규 외장 컬러인 ‘비타민C’를 추가해 보다 개성있는 외관을 연출했다.
‘2014 엑센트’는 이처럼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
현대차는 주력 트림인 카파 1.4 모던의 경우 무단 변속기(CVT)와 언더커버 및 휠 디플렉터 적용 등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에 동급대비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가 무단 변속기(CVT) 탑재를 통해 경차에 버금가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거듭났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엑센트 2014’의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11만원(MT) ▲스마트 1196만원(MT) ▲모던 1429만원(CVT) ▲프리미엄 1579만원(CVT) 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7만원(AT) ▲프리미엄 1610만원(AT) ▲블루세이버 1617만원(AT) 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8만원(MT) ▲스마트 1473만원(MT) ▲모던 1544만원(MT) ▲프리미엄 1824만원(A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