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조조정으로 날개 달다”

입력 : 2009-02-05 오후 2:17:08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5일 현대증권은 두산에 대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지주회사 전환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기업투명성이 개선되고 재무구조 건전성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크팩과 주류사업 매각으로 지난해 순차입금이 전년대비 3787억원 감소하고 부채비율은 종전 216%에서 81%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연구원은 그동안 지적돼왔던 재무구조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구조조정 완료는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17000원에서 13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전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으로 위기관리 능력이 높아지고 핵심사업에 선택과 집중할 수 있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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