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최근 줄이은 수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가를 92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며 반도체 장비 업종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원익 IPS는 최근 반도체 장비와 LCD장비 부문에서 1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했다고 공시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비 수주 후 제품 납품이 한두달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4분기 실적으로 반영된다"며 "4분기 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또 "
삼성전자(005930)의 설비투자비(CAPEX) 확대로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부문에서의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