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예스24(053280)에 대해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상태지만, 신규사업 모멘텀이 가시화되기 이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바이스 확대로 전자책 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전자책 콘텐츠 부족과 종이책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독서 습관으로 수요 증가는 더딘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기존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에서 대푝 수정한 4300억원, 50억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부진 지속에 따라 매출의 85%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서부문의 매출이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비도서부문의 매출 성장도 정체 상태로 거래매출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티켓사업 거래매출은 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화와 티켓사업 BEP 달성은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거래매출 성장 둔화와 더불어 신규사업 투자로 인해 수익성 개선 또한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