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태광(023160)에 대해 수주 둔화가 예사롭지 않다며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태광 3분기 수주실적은 659억원 수준으로 상반기에 비해 둔화됐다"며 "석화 플랜트 관련 수주가 줄고 추석 연휴가 길어 영향을 미쳤고, 해양플랜트 수주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태광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수주실적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이 감소해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으며, 원화강세로 인해 환평가손실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태광애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