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최고효율 시스템 에어컨과 에너지절감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공조기기와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공조솔루션 등 다양한 건물이나 공간 구조에 따른 에너지 절감 기술도 소개한다.
◇2013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삼성 전시관에서 삼성 모델이 글로벌 효율 1위를 달성한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전자(005930) 시스템에어컨 'DVM S'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광범위한 냉·난방 용량 제어를 통해 7.18의 국내 최고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중국(IPLV,7.20)과 미국(IEER,31.0)에서도 최고효율을 입증했다.
또 연중 온도가 일정한 땅속의 열을 이용해 외기 온도와 상관 없이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GEO'을 전시한다.
아울러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이용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를 함께 사용하는 그린홈 전시존을 마련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 푸드쇼케이스 FS9000 ▲건조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 스피드 드라이를 채용한 버블샷3 W9000 ▲기존대비 연간 소비 전력량을 58% 줄인 스마트에어컨 Q9000 ▲초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에너지 절감의 핵심기술인 디지털 인버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에너지 사용을 최적으로 제어해 주는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젠시스2.0(Zensys)으로 외부 환경과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한 기기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시스템 기술력도 알린다.
삼성전자는 젠시스2.0을 한국과 중국에 도입, 원격으로 빌딩의 에너지를 모니터링하고 적정 에너지 사용 제안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조용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에너지효율을 높인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종합 공조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