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제 유가는 5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금융구제안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85센트 상승한 41.17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1달러 급등한 46.46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장초반 미국의 고용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 감소 우려로 40달러선을 밑도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재무부가 오는 9일 금융구제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과 경기부양법안이 곧 상원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겹치면서 뉴욕 증시가 반등하자 동반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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