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 커피전문점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21일 개인 텀블러와 머그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1000원을 할인해준다고 18일 밝혔다.
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조직의 투명경영, 인권, 고용, 환경,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을 지수화해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45개 업종별 180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NGO, 지역사회 주민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한 3만7000여개의 표본 평가로 진행됐다. 커피전문점은 2011년부터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수상과 함께 ▲투명경영 ▲고객행복 ▲지역사회 ▲동반성장 ▲인간중심 ▲친환경 ▲커피원산지 등 ISO26000 실천 항목에 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마장 휴게소와 미군 부대 내 매장은 해당하지 않으며, 기존의 300원 개인컵 현금 할인은 이날에 한해 중복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안기웅 스타벅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의 기쁨을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개인 텀블러과 머그를 고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해 할인은 물론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