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나노엔텍(039860)이 전립선암 조기진단키트 'FREND PSA'를 미국 시장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FREND PSA를 미국 'Parihar Medical Corporation 병원'에 첫 공급한다.
특히, FREND PSA는 기존 대형병원 위주의 진단시스템을 지역병원으로 전환해 환자의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유헬스케어 장비다.
애덤 최(Adam Choi)나노엔택 미국법인 대표는 "지난 6월 FDA 승인을 획득 후, 미국 거점 병원 임상을 통한 레퍼런스 데이타 도출과 딜러 선정 작업의 런칭 준비 기간을 거쳐 미국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1호 공급의 의미는 기존에 시장 리더였던 'miniVIDAS' 대비 FREND 의 빠른 진단시간(60분 vs 3분)과 정확성, 소형장비에서 오는 사용 편의성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능으로 인정받은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으로 향후 3~4년 내에 미국 내 비뇨기과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