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순당(043650)은 오는 29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아이싱 브랜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막걸리 '아이싱'과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직접 시행하게 된다.
국순당은 서포터즈의 아이디어와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막걸리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 수여와 함께 국순당 인턴 입사 지원 시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주의 활성화와 '아이싱' 제품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팀의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말까지 2개월간 활동하며, 국순당 홈페이지 (www.ksdb.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ool@ksdb.co.kr)로 제출하면 된다.
캔막걸리 '아이싱'은 국순당이 수입맥주와 RTD(Ready To Drink) 주류에 잠식당한 막걸리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출시한 제품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맥주와 경쟁할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를 4도로 낮췄고, 자몽과즙을 첨가했다"며 "출시 이후 젊은 층을 대상으로 SNS 등에서 화제를 얻어 국내 막걸리 업계에 저알코올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