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4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춘천시 동내면 복사꽃 수레마을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벼베기, 깨털기, 고구마 캐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다. 또한 수레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쌀(500kg)을 구매해 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 기부했다.
앞서 금투협은 지난해 8월 복사꽃 수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농산품 직거래, 초등학생 초청 증권경제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의 대표인 김동철 자율규제본부장은 “수확철을 맞아 고생하는 농촌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 도농상생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투협은 최근 전 임직원이 참여한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오는 11월에 제3회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개최, 12월에는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등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철 자율규제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지찬주 복사꽃 수레마을 이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