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데얀. (사진제공=FC서울)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잉글랜드전 두 골의 사나이 데얀(32·몬테네그로)이 동료들을 극찬하며 광저우(중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FC서울의 데얀은 "내 동료들은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고 내게 기회를 많이 줄 것"이라며 "영상 분석을 통해 광저우가 좋은 팀인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얀은 광저우와 일전을 하루 앞둔 25일 구단 영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FC서울은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갖는다.
데얀은 최근 몬테네그로 대표팀 소속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전 잉글랜드전 2경기에서 2골을 뽑았다.
컨디션 관리를 묻는 질문에 그는 "토요일 경기에 리듬을 맞추고 있으며 평상시와 같이 준비할 수 있게 감정을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잘 할 것이라 믿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얀은 "FC서울 팬들뿐만 아니라 K리그 모든 팬들에게 뜻을 전하고 싶다"며 "K리그 팬 여러분들과 FC서울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FC서울 유투브(youtube.com/fcseoul)에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