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사진제공=FC서울)
◇FC서울, 광저우전 원정응원단 모집
오는 11월9일 중국 광저우에서 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을 앞둔 FC서울이 원정 응원단을 28일부터 모집한다.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두 경기를 통해 아시아의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26일 펼쳐진 1차전 홈경기서 FC서울은 데얀의 극적인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2차전에서 결정되는 상황이다.
구단 홈페이지(fcseoul.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2박3일 상품(홍콩+광저우 관광+관람)과 1박2일(광저우 관광+관람)의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이 돼 있다. 일반 광저우 여행 패키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정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서울측은 전했다.
특히 현재 2차전 경기가 매진된 상태라 FC서울의 원정 응원단을 통해서만 관람 티켓을 구할 수 있다. 광저우 구단은 2차전 홈경기의 티켓을 최저 7만원에서 최고 140만원의 고가로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완전 매진이 된 바 있다.
자세한 소식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fcseoul), 트위터(@FCSEOUL)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운재, 축구산업아카데미 12주차 강의 참여
'축구 산업 아카데미'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선수가 바라보는 K리그 (K리그 홍보대사 이운재) ▲ 국제이적 및 외국인선수(대한축구협회 김준영 과장) ▲ FIFA, AFC, ACL 국제업무(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차장)라는 주제로 12주차 수업을 마쳤다.
'K리그 홍보대사' 이운재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7시즌 동안 통산 410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이 직접 몸으로 느낀 K리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운재는 "레전드란 한 곳에서 꾸준히 묵직하게 플레이할 때 얻을 수 있는 호칭"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K리그를 알리미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김준영 과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국제기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설명했다. 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차장은 FIFA, AFC, K리그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의 변천사와 운영 방식에 대해서 설명했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과 K리그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스포츠와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지난 8월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오는 11월2일 열리는 13주차 교육은 서울과 수원의 '슈퍼 매치' 현장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축구산업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양성한 스포츠 행정 인재를 K리그와 각 구단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장차 제1의 프로스포츠로 자리매김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