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 '훈훈'

입력 : 2013-10-28 오후 3:40:30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이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을 '사회공헌 원년'으로 선언한 후 사회봉사단 확대 등 사회공헌 인프라를 강화해왔다.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KB 사랑의 행복보일러'를 후원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행복보일러' 후원사업은 소외계층에 연탄보일러, 가스경보기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연탄을 전달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펼쳐오고 있다.
 
◇23일 이건호 국민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KB 사랑의 행복보일러' 행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은행)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봉사단 60명과 함께 서대문구 개미마을 경로당을 찾아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에 보일러 설치 및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건호 행장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또 'KB 사랑의 빵나눔터' 후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달초 용산적십자봉사센터에서 국민은행 임직원 30여명은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밀가루를 반죽해 빵을 직접 만들어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헌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달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현충원을 방문해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리고 묘역을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국민은행 임직원 및 100여명의 자원봉사단원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을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은행)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100여명의 자원봉사단원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자매결연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순국 선열의 희생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민은행 직원은 "주말에 아이와 함께 잊혀져 가고 있는 호국영령들의 묘소에 꽃을 헌화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은행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21묘역 1587기에 대해 헌화활동과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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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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