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종목들은 개별 재료에 따라 움직였다.
애플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하락하고 있다.
장 마감 후 애플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주당 8.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96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매출액 역시 월가 전망치인 368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375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550억~580억 달러 범위로 예상했다. 총마진율도 36.5~3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월가의 전망치인 37.9%를 밑돌았다.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0.74% 오름세로 장을 마쳤지만 실적 공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2% 넘게 밀려나기도 했다. 낙폭을 점차 줄여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46분 현재 0.26% 내린 528.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당 최대 스마트폰 판매량을 또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88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올해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의 2.6배에 달하는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2.9%에서 올해 35.2%로 증가했다.
애플은 33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점유율 13.4%로 2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웍크 업체인 페이스북은 부정적인 분석에 주가가 휘청였다.
시장 조사기관인 포레스터가 395명의 마케팅 전문가들의 설문을 바탕으로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다른 디지털 마케팅 수단보다 상업적인 가치가 더 낮다"며 "페이스북 광고 예산에 지출하지마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장을 앞둔 트위터와 비교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악재로 부각됐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보다 3.31% 내린 5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9일 발표될 3분기 실적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또 다시 화재사고 소식에 휩싸이며 4%대로 밀려났다.
최근 화재가 발생했던 '모델S'가 두번째로 화재가 났다는 소식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다.
이달 초 테슬라는 첫번째 화재사고 발생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서면서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다.
이번 사고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29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다고 밝혀 이날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한편 전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현대모비스(012330)를 401억원 사들이며 매수 상위에 올렸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