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자동차들이 컨슈머 리포트의 추천 차종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28일(현지시간) 도요타의 캠리와 RAV4, 프리우스V를 추천 차종 명단에서 제외했다.
컨슈머리포트 측은 이들 차종이 보험업계가 진행한 충돌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추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제이크 피셔 컨슈머리포트 디렉트는"우리는 50번이 넘는 테스트를 해봤고 이들 차들은 좋은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추천 차종에서 제외 시킬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또 2013년형 혼다 어코드 V6와 2013년형 니산 알티마도 연간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추천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도요타나 혼다 같은 차량의 퀄리티를 무작정 믿고 사고 있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항상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