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아시아 투어, 내달 8일 서울서 피날레

입력 : 2013-10-30 오전 10:53:3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65·사진)가 내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3 한·중·일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을 연다.
 
(사진제공=홍보대행사 커뮤니크)
정경화는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활동을 쉬다가 2011년 복귀한 후 자유롭고 원숙미 넘치는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한·중·일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일본과 중화권 12개 도시를 돌며 각국의 오랜 팬에게 단비같은 라이브 연주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0월 18일에 있었던 베이징 공연에서는 앙코르 곡만 3곡을 연주하며 베이징 국가 대극원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정경화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미국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50)와 함께 진행 중이다. 정경화와 케빈 케너는 2011년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만나 3년째 호흡을 이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바장조 '봄',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다단조,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가장조로 구성된다(문의 02-547-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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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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