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서울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제2회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자산배분 세미나'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의 연구분석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미래에셋증권과 금융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총 68개 법인에서 90여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석했다.
연사로는 한상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부사장이 나서 내년 금리, 환율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환경이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고재현 퇴직연금컨설팅팀장이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자산배분 전략'을, 김희태 계리사가 '부채이슈 및 종합적인 부채관리방안'을 주제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의 자산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 업체 에이온휴잇의 최정욱 부장이 국내외 퇴직연금 자산배분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본부장은 "최근 저금리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원리금보장 상품을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의 자산운용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의 퇴직연금 시장은 확정기여형과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편리하고 유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