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이건음악회'로 내한한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이 지난 30일 인천 예술회관에서 인천남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몬 디너스틴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피아노 연주 기법강연과 개인 별 레슨을 실시하고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이건창호)
한국 방문이 처음인 시몬 디너스틴은 "언어와 피부색은 다르지만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아이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임수철(14.동산중)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1:1 레슨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07년 18회 초청 연주단인 유럽 금관악기 5중주단 '하모닉 브라스'를 시작으로 7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건음악회 마스터 클래스는 음악으로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음악 교육의 기회를 넓혀주자는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 5개 이건 관계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 24회 이건음악회'는 고양, 서울, 광주, 인천 공연을 진행했고 현재 내달 2일 부산 문화회관 공연만 남겨두고 있다(문의 032-760-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