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10.30 재보선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화성갑, 포항남•울릉에서 열린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서청원, 박명재 후보가 각각 62.6%, 78.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3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는 “이번 재보선을 통해 과거보다는 미래, 정쟁보다는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정치권이 분발해 달라는 국민들의 뜻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하면서 받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선불복 유혹에 빠져 민생을 내버린 야당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 뜻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미래를 대비하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하는데도 시간이 없는 마당에 대선 불복 시간낭비는 그만하라는 국민 경고들이 켜졌다”며 정부의 경제 활성화 법안, 민, 민생법안 통과에 민주당이 협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