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는 충남 아산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의료서비스와 금융상담을 펼쳤다.
2일 금감원은 순천향대 의료봉사단과 함께 충남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의료 봉사활동과 금융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순천향대간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첫 행사다.
상담을 신청한 어르신 대부분은 노후생활 자금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선택법과 불완전판매, 불법사금융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후순위채와 동양사태 회사채 대한 연령별 피해 비중이 고(高)연령층이 많았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렸다"며 "금융투자 상품 가입시 원금보장 여부 등 위험성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현장 상담이 힘든 분을 위해 예약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를 적극 혹보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상담시간 외에 콜센터(1332)로 전화예약해 다음날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금감원의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결합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