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양호한 영업익-신한證

입력 : 2013-11-04 오전 8:14:3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72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분기 SK네트웍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상승한 586억원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SK네트웍스의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개선된 0.9%를 기록했다"며 "패션부문의 재고평가 방식 변경에 따라 재고충당금이 늘었지만 수익성이 개선된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특히 주요 사업인 휴대폰 판매와 주유소·차량정비 등의 영업이익률은 적자점포 정리와 비용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각각 2.1%와 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0.1% 증가한 923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사업부문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4분기 이후에는 내수사업을 중심으로 28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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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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