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특수지 확대로 내년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537억원,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254억원, 순이익은 36% 증가한 21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판지 판매량이 전년대비 7% 증가했고, 지난 5월 증설한 감열지 판매량은 52%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실적의 하락 사이클은 일단락됐고, 특수지·백판지 호조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배당 메리트와 계열사 손실 축소 긍정적인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재고 과잉으로 4분기 성수기 효과는 약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