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2030선 하회..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입력 : 2013-11-04 오전 10:01:49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2030선을 내준 코스피지수가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2027.5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 27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598억원의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강보합세인 기계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3% 넘게 급락했고 금융과 통신, 증권, 의약품, 음식료품업종이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현대중공업(009540)만 2% 넘게 오를 뿐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며 149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3인방은 미국시장의 점유율이 하락하며 일제히 조정을 받고 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금융지주사들이 동반 하락하며 신한지주(055550)가 3.6% 밀리고 있다.
 
삼성에버랜드가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건물관리사업을 양수한 에스원(012750)이 10% 가까이 급등했고, 호텔신라(008770)는 에버랜드의 식자재 사업 분할 소식에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03% 오른 534.91을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안랩(053800)오픈베이스(049480)가 5%대 강세고, 다믈멀티미디어(093640)링네트(042500), 써니전자(004770) 등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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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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