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테스, 신고가 랠리는 계속된다

입력 : 2013-11-04 오후 3:36:26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오늘 소개해주실 기업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최근 연일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기업인데요 테스(095610)입니다.
 
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쳅니다.
 
특히 작년 기준으로 SK하이닉스향 매출액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작년까지 하이닉스에 편중된 매출구조가 삼성전자쪽으로 이동이 되고 있다는 점이 이 기업을 보시는데 있어서 주요 포인트라고 할수가 있겠는데요.잠시 후에 자세하게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전공정 장비외에도 태양광 장비, LED, AMOLED 장비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지만 아직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은 상탭니다. 주력은 반도체 전공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최근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흐름이 좋은데여..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건지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기자: 반도체 장비에 쓰이는 식각장비 증착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도부터 식각 장비를 개발해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탭니다.
 
식각장비라는 것은 반도체의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는 장비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같은데요. 디램에서 수요가 크게 발생하고 있기때문에 이쪽에서 꾸준한 성장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에만 반도체 장비기술 분야에서 3개의 특허권을 따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것 같은데요.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는게 중요할것 같네요.앞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을 한다고 하셨는데요.점점 삼성전자쪽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테스의는 SK하이닉스에 절대적인 의존도가 강했는데여..작년에는 전체매출의 90%가하이닉스에서 발생했습니다.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새로운 증착 장비를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고객매출 다변화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신규 3D NAND 설비를 확대투자하면서 수주를 받았는데요. 지난 9월 말, 삼성전자로부터 290억원 수주를 성공시킨데 이어 연말까지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수주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를 해주셨는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있는건가요?일회성은 아닌가요?
 
기자:정말 중요한 부분을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일단 단발적인 수주는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투자 확대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한 상태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수주 받을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수주받은 물량 규모가 큰 상태고요 상당기간 지속되는 빅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때문에 향후 삼성전자향 매출은 점차 더 늘어나는 구조가 되면서 올해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30%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6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을 맞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대요.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을것 같은데.그동안의 실적 추이를 한번 점검을 해볼까요?
 
기자:테스는 지난 2010년 이후 8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증감 없이 무난한 실적을 냈습니다. 그러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1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1%나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올해 3분기가 살짝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큰 매출처인 SK하이닉스 우시공장 화재사고로 인한 영향을 받으면서 3분기 일시 부진을 겪을것으로 보이는데여 때문에 9월에 예상했던 매출 중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된 상황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연간실적은 매출액700억원대 정도 영업이익 40억원 내외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내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기자: 최근 주가 급상승 이유가 바로 내년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라고 볼수 있겠는데요.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년에는 사상최대 실적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규모로 보자면 매출액은 1174억원(+79%, YoY), 영업이익 157억원(+341%, YoY) 으로 예상되는대요. 삼성전자 매출이 크게 늘면서 고객 다변화에 기반한 질적성장을 확인시켜주는 원년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펀더멘털 측면에서 봤을때 성장성도 좋고 긍정적인 부분들이많이 확인이 되고 있는대요. 현재 주가가 많이 올라서 접근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기자:테스의 주가는올해 연저점 대비 들어 180% 이상 상승했습니다. 향후 성장스토리에 대한 기대치를 주가가 반영하면서 단기 급상승했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러울수 있는대요.
 
내년 실적 추정치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아주 비싸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매출처 다변화와 점유율 확대라는 호재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문에 주가 눌림목이 나올때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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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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