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양증권은 5일
우양에이치씨(101970)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로 마진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환율하락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 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별 수주와 높은 공정 효율성을 바탕으로 경쟁 업체 평균을 상회하는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건설사 실적 쇼크가 재연되고 있지만 기존 잔고는 대부분 마진이 보장돼 하반기 실적도 선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3분기 기말 달러 환율이 기초대비 5.9% 하락해 상반기에 보였던 환이익은 손실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자재는 국내 건설사의 EPC 수주경쟁 심화로 마진이 감소했으나 우양에이치씨는 해외 PJ 수주증가로 마진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울러 가스, 해양 등 신규시장 진출은 또 다른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