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데얀(왼쪽)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서울의 공격수 데얀(32·몬테네그로)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데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슈퍼매치'에서 2골을 몰아치며 서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연맹은 "K리그 67일 만에 가동된 데얀의 결정력으로 팀이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획득에 한 걸음 전진했다"고 데얀을 평했다.
연맹은 주간 베스트 11도 선정했다.
공격수는 데얀과 함께 이진호(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플라타(대전), 김한윤(성남), 김용태(울산), 김승대(포항)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최재수(수원), 김치곤(울산), 김원일(포항), 박진포(성남)가 뽑혔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가 차지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1라운드 MVP는 상주상무의 공격수 이상협(27)이 선정됐다. 이상협은 지난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홈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