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도로공사 차기 사장 후보가 재공모 끝에 4명으로 좁혀졌다.
5일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면접을 통해 현 최봉환 도로공사 부사장, 송기섭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학송 전 의원, 허준영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4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지난 1차 공모에서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던 이재홍 전 행복청장과 백석봉 전 도로공사 부사장은 빠지고 김학송 전 의원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새롭게 후보에 포함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후보군을 2명으로 최종적으로 압축하면 주주총회를 거쳐 이달 중 새로운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재홍 전 행복청장과 송기섭 전 행복청장, 백석봉 도로공사 전 부사장, 최봉환 도로공사 현 부사장 등 4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사장 후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면서 후보를 다시 추천하라고 요구해 재공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