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태광이 3분기 어닝쇼크에 장초반 약세다.
6일 오전9시1분 현재
태광(023160)은 전날대비 4.63%떨어진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5일 장마감 후 태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7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8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6억31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9.5%, 53.2% 줄었다.
증권가들도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영업일수가 부족하면서 매출이 부진했고, 납기가 다소 지연된 점도 영향을 미치며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태광의 제품 수주와 생산성이 모두 크게 떨어져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다"며 "해양 플랜트 관련 제품 등 고부가제품 수주를 경쟁사에게 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