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자사의 창원사업장이 6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도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녹색기업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상이다. 환경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00여개의 공모기업 중 심사를 통해 친환경경영 활동 및 사회·윤리적 책임 등을 적극 실천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회사 측은 ▲전사 차원의 통합 환경안전경영시스템 ▲친환경 제품 생산 및 관련 정책 적극 동참 ▲지역 내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2009년 LG전자 환경안전 통합 표준을 제정해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일한 환경안전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업장 환경안전, 유해물질 관리, 임직원 건강증진 등을 전사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도 갖췄다.
LG전자는 각 사업장의 환경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평규 LG전자 창원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임직원을 비롯한 대내외 고객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과 박평구 LG전자 창원경영지원담당 상무(오른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