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양적완화 유지 기대 속 혼조..다우 '사상 최고'

입력 : 2013-11-07 오전 8:27:58
글로벌 증시 시황센터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양적완화 유지 기대 속 혼조..다우 '사상 최고'
▶美 9월 경기선행지수 0.7% 상승, 예상 상회
▶유럽 증시, ECB 기준금리 인하 기대..대체로 '상승'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테슬라 모터스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알스톰(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26% 내린 80.49달러
▶WTI, 1.5% 오른 94.80달러
▶브렌트유, 0.1% 내린 105.24달러
▶금, 0.7% 오른 1317.8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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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양적완화 기조 유지 기대감 속에 혼조세.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 지수 홀로 약세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 호조가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상승 견인
 
미국 컨퍼런스보드 9월 경기선행지수 0.7% 증가, 전망치인 0.6% 상승 웃돌았고 전월치에 부합.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발표일이 지난달 18일에서 미뤄진 것. 이 지수는 앞으로 3~6개월의 경기 예측하는 지표. 시장 전문가는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정부 폐쇄 이전에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고, 경제 확장세가 완만하게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함
 
유럽 쪽에서는 영국의 산업생산과 독일 공장주문 지표 양호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을 확인해야 출구전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호재
 
연방준비제도는 양적완화 축소를 위해서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보다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힘.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제지표에 쏠려있음. 7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8일에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발표
 
S&P500지수는 올해 양적완화와 기업실적 개선에 24% 급등하며 연간상승폭이 2003년 이후 최고를 나타내고 있음
 
기업 실적 양호. 타임워너, 랄프로렌 실적 개선에 상승
 
트위터는 기업공개(IPO)를 하루 앞두고 공모가 결정할 것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8.66포인트, 0.82% 오른 1만5746.88 마감, 신고점 경신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2포인트, 0.20% 내린 3931.95 마감
 
소셜미디어 관련주 전날 상승했지만, 이날은 페이스북과 그루폰, 엘프, 징가 등 일제히 하락. 트위터의 증시 입성 앞두고 매도 물량 나온 것으로 풀이
 
나스닥 특징주-테슬라모터스
어제 발표한 3분기 순익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4분기 전망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 테슬라 측은 4분기 순익 목표를 3분기와 동일한 주당 12센트로 제시했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20센트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 개장 직후 13% 급락으로 인해 장초반에 주식매매를 일시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 발동되기도 했음. 주가 14.51% 하락 마감
 
S&P500지수도 전날대비 7.52포인트, 0.43% 상승한 1770.49 마감, 장중한때 1773.74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넘어서기도 했음
 
유럽 증시, 혼조 마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앞둔 기대감에 프랑스, 독일 증시는 상승. 영국 증시만 약보합 마감
 
7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동결됐던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 작용
 
지난주 발표된 10월 유로존 물가상승률 0.7%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이에 시장에서는 유로존 경기 회복이 아직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회복이 둔화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예상 내놓기도 함
 
경제지표 대체로 양호. 영국의 9월 산업생산 전달보다 0.9% 증가해 전달의 1.1%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
 
독일의 9월 공장주문도 전달보다 3.3% 증가해 전망치 0.5% 증가를 상회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의 10월 유로존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를 기록, 예비치인 51.5보다 높아졌지만 전달의 52.2보다는 하락. 경기확장국면인 50은 넘었지만 회복속도 더뎌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나옴
 
9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0.6% 하락해 전망 하회
 
프랑스 CAC 40 지수 0.79% 오른 4286.93 마감
 
프랑스 특징주-알스톰
프랑스의 에너지 운송회사. 4월부터 9월까지의 운영이익이 전년동기보다 떨어진 6억 9500만 유로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억6400만 유로를 상회하는 좋은 흐름을 보여줬음. 또한 비용절감을 위해 13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는 소식도 호재. 5.81% 상승한 28.66 유로 마감
 
독일 DAX 3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상승한 9040.87 마감, 사상 최고가 경신
 
영국 FTSE 100 지수는 0.08% 내린 6741.69 마감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미국 원유 재고량 예상치 밑돌면서 상승
 
금, 달러 약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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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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