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글로벌 종합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037070)가 가정용 석유난로의 판로를 확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7일 파세코는 최근 가정용 석유난로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앞서 대형 할인점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이마트를 비롯해 하이마트, 코스트코 등에서 전시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캠핑용 난로 시장을 이끌어오며 입증된 제품의 안전성을 토대로 가정용 석유난로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라며 "저렴한 유지비용 덕에 시장 수요가 끊이지 않아 가정용 석유난로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파세코는 중동, 북미, 유럽과 러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선진국의 안전규격을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세계 석유난로 시장 점유율은 약 35%에 달한다.
또한, 올해 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난로 안전규격 검사를 해외업체 최초로 통과해 일본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일본시장은 연간 약 300만대의 석유난로가 판매될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전기세 인상과 블랙아웃 대안으로 국내외에서 석유난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해외 가정용 석유난로 시장에서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석유난로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파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