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위에서 위태로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9포인트(0.51%) 내린 2003.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48억원 매도 우위다. 추가적인 매도 확대는 주춤한 상황이다. 반면 기관은 꾸준히 매도폭을 늘리며 783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1618억원 사들이며 2000선 방어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간 이후 매도 강도는 약해졌다. 비차익거래 위주로 총 252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통신업종은 1.42% 하락하면서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유통,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은행,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소폭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20선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72%) 내린 3.76포인트(0.71%) 내린 522.23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