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6일 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12%) 오른 2016.43을 기록 중이다.

 

주춤하던 외국인의 매수가 오후장 들어 소폭늘었다. 현재는 12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376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에 금융투자를 위주로 기관쪽에서 500억우너 넘는 물량을 출회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장 들어 매수 전환됐다. 차익거래는 94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에서 118억원 유입되면서 총 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차군단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이면서 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운송장비는 자동차, 조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2.15%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기관의 매도 공세에 1.31%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62% 밀려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등도 1%대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3% 안팎의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됐다. 현대중공업(009540)은 5% 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15%) 내린 527.9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