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롯데자이언츠, 제2회 부산·울산 고교야구 대회 개최 外

입력 : 2013-11-07 오후 6:17:09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롯데자이언츠, 제2회 부산·울산 고교야구 대회 개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해에 이어 '롯데기 부산·울산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롯데기 부산·울산 고교야구대회'는 지역 야구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신설됐다. 1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부산고, 경남고, 개성고, 부경고, 부산공고, 울산공고의 6개 팀이 참여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피칭머신,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피칭머신이 주어진다.
 
11일 열리는 부산공고-울산공고, 경남고-부산고, 개성고-부경고의 경기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구덕야구장에서 예선을, 17일 사직야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제2회 롯데기 부산·울산 고교야구대회' 일정.
 
◇KBO, 초·중학교 재능기부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한국야구위원회(KBO),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진행한 야구를 통한 학교스포츠클럽 보급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의 협조 아래 시행된 프로그램은 교내 체육시설이 열악한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 학교당 선수출신 야구인 2명이 수업 시간과 방과 후 활동시간(2시간)을 이용해서 티볼을 가르쳤다.
 
지난 10월 2일 인천 서흥초교에서 출발한 재능 기부는 제천 화산초교, 예산 신양중학교, 여주 세정중학교, 구례 용방초교, 순창 순창초교, 진안 조림초교, 음성 대소초교, 장흥 장흥남초교, 양평 양수중학교 등 전국 10개 초·중학교에서 한 달여 간 진행됐다.
 
KBO는 "정확한 규칙과 경기방식을 몰랐던 대부분 학생이 2시간 가량의 교육 뒤 스스로 심판을 볼 수 있을 만큼 변했다"며 "함께 참여한 선생님도 학생의 변화, 교육적 효과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양수중학교에서 프로그램에 동참한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은 "매우 뜻깊은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많은 야구인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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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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