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2군 연고지인 화성시와 손을 잡았다.
히어로즈는 9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전곡항 야구전용구장에서 화성시와 화성 히어로즈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 화성시와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넥센은 이날 2군 연고지 이전과 팀명 변경 등을 비롯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다루는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와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넥센 주축 선수인 박병호, 손승락, 이택근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열렸다. 화성시는 화성 히어로즈 출범을 기념해 이날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이용,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