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한국 역사문화 체험’초청 행사를 지난 9일과 오는 16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티브로드)
지난 9일에는 천안과 전주지역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 여성들과 자녀 약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역사문화 체험학습 행사를 사단법인 조치원 YMCA, 사단법인 아시아 이주여성, 새마을운동 진안군 지회 총 3개 다문화가정 지원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초청된 다문화가족들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재 해설탐방’, ‘전통음식 문화체험: 비빔밥 만들기’, ‘전통공예 문화체험: 도자기 체험교실’ 총 3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또 저녁시간에는 함께 어울리며 한국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만찬을 가졌다.
오는 16일에는 경기도 안성과 수원지역의 80여명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다문화 가정지원사업은 티브로드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활동의 하나로 이미 우리사회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한 이민자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면서 따뜻한 동질감을 느끼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