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1거래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1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5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3120억원 감소한 84조143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270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420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270억원의 자금이 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7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50억원 줄어 55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7620억원이 유입돼 78조3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5490억원 늘어난 343조82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6조189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98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