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더 커진 스크린과 곡면 유리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또 애플은 이를 위해 서로 다른 강도의 압력을 인지할 수 있는 센서 개발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휘어진 아이폰은 4.7~5.5인치 가량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선보인 아이폰 모델 중 가장 큰 것이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휘는' 아이폰은 내년 3분기 중 대중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의 휘는 아이폰 보도과 관련해 나탈리 케리스 애플 대변인은 대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