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NC다이노스 타격코치. (사진제공=NC다이노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경환(41) 타격코치가 NC 다이노스에 합류한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최 코치와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최 코치는 김광림 코치와 함께 N팀(1군)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한다.
최 코치는 "그동안 코치를 하면서 선수들과의 호흡 및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면서 "다이노스의 젊은 선수들과 파이팅 넘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미국에 진출, 보스턴과 애너하임 등 여러 구단의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선수 생활을 잇던 최 코치는 2000년부터 한국 프로야구로 다시 돌아왔으며, 이후 LG-두산-롯데-KIA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2009년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해를 보냈다. 국내에서는 통산 810경기에 나서 안타 549개, 타율 2할6푼5리의 성적을 올렸다.
이후 2010년부터 KIA 타이거즈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 코치는 지난해에는 SK 와이번스 타격코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