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는 14일 업계 최초로 마트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라이프)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현대라이프(대표 최진환)는 15일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마트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내놓은 이번 상품은 일반 소비재 상품처럼 매장 내 진열대에서 성별과 나이에 맞는 보험상품을 선택 후 계산대에서 결제하면 된다.
이후 현대라이프 ZERO웹사이트(www.zero.co.kr) 또는 ZERO상담센터(1544-2900)에서 보험상품 박스 안에 들어있는 보험선불권을 사용해 간단한 절차만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상품도 어디서 가입하든, 믿고 살 수 있게 규격화 돼야 한다는 ‘현대라이프 ZERO’의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트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와 ‘현대라이프 ZERO 사고보험 505’다. 두 상품 모두 5년만기 일시납 상품으로 3만~9만원대의 보험료를 한번만 결제하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5년 동안 보장받는다.
‘현대라이프 ZERO 어린이보험 405’는 암 진단 시,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는다. 8세 여자 어린이가 5년만기로 가입할 경우 5년간 보험료는6만4800원이다. 월보험료로 환산시 약 108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현대라이프 ZERO 사고보험 505’는 재해로 인한 사망 시 2000만원,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30세 여자가 5년만기로 가입할 경우 5년간 보험료는 2만9900원이며, 월보험료로 환산했을 경우 약 500원 수준이다. 보험가입 후 보험선불권 잔액은 고객에게 자동 환급된다.
현대라이프는 이마트와 제휴해, 서울, 경기지역 이마트 5개 지점(가양, 자양, 용산, 월계, 죽전)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부터는 서울, 경기지역 이마트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누군가에게 선물로 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며, 페이스북을 통해 이마트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