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중국 대련시 하이테크존 관리위원회는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란경위 관리위원회 대표와 윤동윤 한국IT리더스 회장 등 국내·외 IT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련 IT산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최근 상업무역과 공업, 금융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대련시의 하이테크존을 소개하고 한국 유망IT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란경위 대련 하이테크존 대표는 “한국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 1위 IT강국"이라며 “대련과 한국이 기술합작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대련시의 하이테크존은 1991년 국가지정 산업단지로 16개 소프트웨어 파크로 구성돼, ITO/BPO와 네트워크, 애니메이션, 바이오 의학 등을 주요 산업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현재 대련 하이테크존에는 유럽과 일본, 인도 등 220여개 국가의 IT기업들이 R&D와 BPO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와 인텔, HP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한국기업은 STX그룹과 다우그룹, LG상사, NHN 등 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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