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옐런 효과로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오면서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4포인트, 1.30% 오른 1993.20을 기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의 양적완화 기조 유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옐런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미국 경제에 의미있는 역할을 했고, 경제 전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업률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연준이 당분간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로존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전망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5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매수로 전환해 17억원을 사고 있다. 개인만이 57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45%), 전기전자(1.62%), 제조업(1.61%)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종이목재(-0.08%) 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 0.50% 오른 514.29를 기록하고 있다.